최근 읽고 있는 책의 한 챕터 "이노베이션을 위한 특별한 방법이 있다" 에서 와닿는 구절을 발견했다.
'강도 높게 일하면서 가끔씩 속도를 늦추고 점검해봐라' 어찌보면 당연한 얘기겠지만, 이노베이션은 일에 임하는 강도 못지않게 이노베이션의 전제들을 끊임없이 점검하는 데서 힘입어 이뤄진다는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이노베이터들은 교착점에 이르는 확률을 줄일 수 있고, 더 나은 통로를 발견하는 가능성을 극대화 한다는 이야기.
오늘, 내가 그토록 믿던 신념(이게 핵심이야~ 라고 생각하던 것!)을 점검하는 계기가 있었다.
아이디테일에서 이미 지난해 가을 선보였던 안테나 기능은 사실 페이스북의 Newsfeed와 동일했고, 이 것은 내가 SNS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요소라고 신념으로 믿고 있던 것이다. 하지만, 아이디테일의 최근 2개월간 지표추이가 오버랩되면서 그동안 믿고 있던 신념에 제법 큰 영향을 주었다. 분명 중요한 요소이긴 하지만, 유일한 성장원인은 아니라는 것.
안테나 한 번 세워보세요
아이디테일의 서비스 컨셉부터 그간 행보 전략들을 뒤돌아봤다.
단순 안테나 뿐만이 아니라.. 추천 네트워크, 오픈쇼셜에 입각한 마이템 서비스들까지..
오픈 1년이 넘은 서비스치곤 초라한 성적표다. 어떤 seed user도 확보하지 못한 상태라고 할까?
구상하고 있던 서비스는 이와 어떤 차별점을 가져갈 수 있을까?
seed user는 어떻게 발굴할 것이고, target user 계층의 critical mass 까지는 어떻게 성장시킬 수 있을까?
오늘 돌다리 하나를 더 두드려보고 확인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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