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쌀빵] 외계인 방앗간

정보의 홍수 속에 살아가다 보니 먹거리도 좋다 나쁘다는 소식이 넘쳐 난다.

우유가 몸에 나쁘고 유제품도 피하라고 한다.

밀가루도 몸에 좋지 않으니 먹지 말라고 한다.

그래서 항상 왜라고 스스로 물어보아야 한다. 찾아야 한다.

밀가루가 왜 나쁠까?

서양은 밀이 주식인데 나쁜 주식을 수 천년 먹어 온 그들은 왜 문제가 없을까?

아니면 없던 문제가 생긴 것일까?

출처: 구글 검색

간단히 검색하면 밀가루에 있는 글루텐이란 물질이 몸에 나쁘다고 한다.

오래전부터 먹어왔던 밀가루는 통밀이고 글루텐도 없다.

밀가루를 물에 넣고 반죽하면서 글루텐이 생긴다고 한다.

통밀은 보관을 오래 하지 못하여 도정을 많이하여 백밀가루로 만들기 때문이다.

또 한국은 대부분 밀가루를 수입하는데 표유통하고 오래 보관하기백제, 방부제, 보존제를 많이 첨가하기 때문에 나쁘다는 것이다.

글루텐도 소화를 못하는 밀가루 알러지, 셀리악병을 가진 사람에게나 나쁘다고 한다.

그리고 식생활 습관이 문제라고 본다.

하여 개인적으로 방부제나 첨가물이 적은 빵을 찾다 보니 쌀로 만든 빵이 대안이 되었다.

쌀빵을 만드는 아현에 있는 '외계인 방앗간'을 이용하게 되었다.

쌀빵은 바로 먹지 않으면 몇일 내로 딱딱해지는 것으로 보아 방부제가 없거나 적게 들어갈 것이라 생각한다.

국내산 순쌀로만 만들고 첨가제를 쓰지 않는다 것이 마음에 들었다.

조금 늦은 시간이라 많은 빵이 팔려 버렸다. 그래도 일반 빵집처럼 종류도 다양하다.

쌀빵의 재료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는데 안심할 재료들만 있다.

모찌류는 떡과 비슷해 보였다. 가격도 일반 빵집과 비슷하다.

머핀 종류도 있고 초코파이도 있다. 역시 초코렛은 아이들이 선호하니 재료로 빼기는 힘들겠다.

인절미와 비슷한 빵인데 인기가 많다고 해서 사 보았다. 역시 맛이 좋았다!

크림도 달콤한 빵을 찾는 사람이 선호하겠다. 요것도 찜!

치즈가 들어간 빵이라 아이가 낼름 바구니에 담아 버렸다. ^^

식빵 종류도 있는데 많이 팔리고 남은 현미식빵만 한 컷.

하양이 빵은 시식을 해보니 맛이 좋았지만 너무 많이 산 터라 다음에 먹어보기로 했다.

스콘도 있고 블루베리가 들어간 빵도 먹음직스러웠다.

호박과 고구마를 재로로 만든 빵이다 다음엔 먹어보아야겠다.

요건 과자처럼 먹어도 될 듯하다.

밀가루 자체가 문제는 아니지만 유통되는 과정에 첨가한 것들로 문제가 된다고 본다.

좀 더 안전한 먹거리를 찾아 선택한 '외계인 방앗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