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드][냉전 회귀]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네.

총선이 다가오자 어김없이 북한이 핵실험에 이어 광명성 로켓까지 쏘아 올렸다.

기다렸다는 듯이 싸드 배치를 협의한다고 한다.

당연히 자국을 탐색하는 X밴드 레이더를 가진 싸드를 앞마당에 배치하는 것을 심각한 위협으로 여기는 중국이 강력히 경고를 하고 있다.

양강의 전쟁 전위 행위에 아무 생각 없이 뛰어든다.

섶을 지고 불로 들어가려 한다.

3자 관점이 되어 보자.

(훈수를 두면 실력이 평소보다 올라간다고 하니...)

쌀 나라는 전쟁이 필요한 나라라고 했다.

꼭 총 쏘고 싸워야 전쟁을 하는 것이 아니다.

전쟁에 준하는 행위를 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쌀 나라는 죽 나라 봉쇄 정책을 통해 자국의 이익에 도전하는 죽 나라를 혼내 주려고 한다.

죽 나라는 AIIB로 새 금융 질서를 구축하고 일대일로를 통한 신 실크로드를 재현하려 한다.

달러 기축통화에 도전하는 죽 나라의 명백한 도전이다.

쌀 나라는 급증한 자국 부채를 해소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전쟁에 준하는 위기 상황을 말이다.

한국은 이런 쌀 나라와 죽 나라 사이에 끼여 제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상황이다.

핵 안보는 쌀 나라에 먹고 사는 문제는 죽 나라에 의존하고 있다.

두 나라 중 하나만 돌아서도 생존이 힘들다.

때문에 양국의 첨예한 문제에서는 최대한 엮이지 않아야 한다.

새벽이 와도 생각이 없는 닭이 있는 이 나라는 덜컥 사드를 받으려 한다.

죽 나라는 최근 자국 전기차 배터리 보조금을 한국의 삼성과 엘지의 방식에는 주지 않기로 했다.

쉽게 말해 삼성과 엘지가 지은 죽 나라 배터리 공장에서 만든 제품을 못 팔게 만든 것이다.

죽 나라에서 장사 못하면 세계에서도 밀리는 구조가 된다.

더구나 큰 투자를 했는데 완전히 날리 판이다.

싸드를 배치하려는 의도가 강해질수록 죽 나라는 잽을 던지다 크로스 카운터를 날릴 것이다.

김영삼 정부 시절 마늘에 부과한 관세에 반발해 죽 나라가 무역 보복을 가한 사실이 있다.

결과는 한국의 KO 패다.

지금은 더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몰락하는 수출에 쇠구슬을 달아 추락을 가속화 할 것이다.

유커의 발길을 뚝 끊게 하면 내수에도 치명타를 가할 수 있다.

방사능 오염 나라에 희토류 수출을 중단하여 그 나라 정부가 고개 숙이게 한 사실이 있다.

한국에도 똑 같이 적용하면 삼성, 엘지는 곡 소리가 날 것이다.

삼성 전자 200조, 엘지전자 60조. 합이 260조 매출이다. 상당부분 타격이 있을 수 있다.

이런 시나리오는 수도 없이 만들 수 있다.

싸드 배치는 쿠바에 미사일 기지 만들려는 시도와 마찬가지로 볼 수 있다.

이런 미친 짓을 내 돈 우리 세금을 들여 하는 것이 온당한가?

약한 나라의 설움을 감내하고서 기어이 생존을 위한 묘수를 찾아야 하는 숙제가 주어졌다.

기어이 헬조선을 완성하려는 무도한 이들에게 심판이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