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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사람.
[노키아 사라지다.] 본문
IT업계에서 1위를 10년 이상 누리는 기업은 많지 않았다.
운영체계를 독점한 마이크로소프트와 프로세서를 독적한 인텔이 특이한 경우이다.
최초의 IT 공룡 IBM은 100년 넘게 존재감을 우지하고 있지만 루 거스너, 샘 팰미사노 이후의 지니 로메티에서 다시 주춤하고 있다. 이것은 기업이 지속적으로 혁신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를 보여주는 예이다.
노키아도 한 때 휴대전화 부분에서 1위를 차지한 기업이다.
2009년에서 2011년 1위에서 시장 점유율은 독보적이었다.
심지어 애플의 아이폰, 아이패드와 같은 제품을 먼저 연구 개발하여 출시할 수 있었다.
1990년 정도에 터치스크린이 있는 휴대전화를 개발하였고 1990년 말에 무선인터넷연결과 터치스크린이 탑재된 태블릿컴퓨터도 있었다.
iOS보다 먼저 심비안이란 운영체계도 있었고 아이폰 출시 이후 리눅스기반으로 만들어진 차세대 자체 스마트폰용 OS 마에모(Maemo)도 준비하고 있었다.
이 모든 것을 무위로 돌린 증거를 다음 영상으로 보자.
불타는 난파선과 같았던 노키아 몰락 과정.
1. 아이폰의 위협 무시
2007년 아이폰이 세상을 바꿨다.
전화기를 재 발명했다는 스티브 잡스의 말처럼 휴대전화기는 아이폰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졌다.
세계 정점의 시장 점유율과 최초 스마트폰 개발사라는 자신감은 독으로 돌아왔다.
지피지기 백전불태(知彼知己 百戰不殆) - 자신과 상대방의 상황에 대하여 잘 알고 있으면 백번 싸워도 위태로울 것이 없다는 뜻이다.
노키아는 애플의 아이폰을 너무 몰랐다. 세상은 모두가 알고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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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심비안에 집착.
심비안은 멋진 운영체제였다.
최초의 스마트폰 운영체제였고 앞선 개념에 뛰아난 성능을 자랑했다.
단, 그 뿐이었다.
라이센스는 너무 힘들었고 폐쇄적이었다.
애플이 앱스토어를 출시하여 새로운 에코 시스템을 발표할 때 생명이 끝이 났다.
3. 자체 플랫폼 고집.
천하의 모토로라도 안드로이드를 채택했다.
삼성도 늦었지만 빠르게 안드로이드로 변신했다.
HTC는 안드로이드를 선점하여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하지만 노키아는 여전히 자체 차세도 운영체계의 개발에 집착하다 실기를 하게 되었다.
돌이키지 못할 마지막 실수. 마이크로소프트와 합병.
2013년 9월 노키아는 휴대전화 부문을 마이크로소프트로 매각한다.
인수할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스마트폰 시장에서 윈도폰으로 고전하고 있었다.
꼴찌끼리의 합병이라 좋은 결과는 기대하기 어려웠나 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독점적 PC 시장 지배력으로 아직 모바일 시장에서 버티고 있다.
미미하던 시장 점유율도 근소하게나마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의미있는 점유율의 확보는 아직 기대하기 힘들다.
노키아는 스스로 재기할 기회를 포기한 것이라 본다.
남에게 운명을 맡기는 자의 결말은 비극으로 끝난다.
노키아의 퇴장을 바라보는 삼성과 엘지는 혁신을 통해 생존이 가능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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