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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프로야구] 김성근 vs 김경문, 명장의 전설! 본문

스포츠/야구

[2015 프로야구] 김성근 vs 김경문, 명장의 전설!

현무랑 니니 2015. 4. 10.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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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김성근과 김경문의 다시 보는 왕좌의 게임!

야구계의 이단아 김성근 감독! 

1984년 프로야구 초기부터 OB (지금의 두산)감독을 지냈다.

좋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각 구단과의 마찰로 중도하차를 여러번 반복하다 고양 원더스란 독립구단에서도 지도자로 명성을 날렸다.

팬들의 부름을 받고 한화의 감독으로 복귀한 김성근 감독이 2015 프로야구에서 한화의 명가 재건을 이끌고 있다.

출처: 한화 이글스 누리집


2003년부터 2011년까지 두산의 감독으로 지낸 후 2012년부터 엔씨 다이노스의 감독으로 지내고 있는 김경문 감독은 프로야구 창단 첫 해인 1982년 투수 박철순과 배터리를 이루어 OB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첫 우승을 이끌었다.

2008년 북경 하계 올림픽에서 감독으로 9전 전승의 우승을 이끌었다.

출처: 엔씨 다이노스 누리집



김성근과 김경문의 인연 1장!

1984년 김성근 감독이 OB 베어스 부임 이후 김경문 감독은 주전 포수에서 밀리다 1989년 태평양 돌핀스로 이적될 때 다시 김성근 감독과 함께 하게 된다. 이때 두 사람의 관계는 좋지 않았던 모양이었다.

김경문 감독은 얼마후 은퇴하고 지도자의 길은 걷게 된다.


김성근, 김경문의 한국 시리즈 도전, 인연 2장!

1984년부터 감독을 지낸 김성근 감독도 한국 시리즈 우승에는 인연이 없었다.

2002년 LG 쌍둥이 감독 시절 준우승이 최고였다.

김경문 감독도 세 차례 한국시리즈 정상에 도전하였으나 2005년은 삼성에 2007, 2008년은 SK에 무릎을 꿇게 된다.

이때 김경문 감독에게 시련을 안긴 장본인이 김성근 감독이다.


하지만 어쩔 것인가?

김성근 감독 또한 최초로 우승한 것이 2007년인 것이다.

연도

우승 구단(감독)

경기 결과 (--)

준우승 구단

한국시리즈 MVP

2007

SK 와이번스(김성근)

4 – 2 – 0

두산 베어스(김경문)

김재현(SK, 외야수)

2008

SK 와이번스(김성근)

4 – 1 – 0

두산 베어스(김경문)

최정(SK, 내야수)

2009

KIA 타이거즈(조범현)

4 – 3 – 0

SK 와이번스(김성근)

나지완(KIA, 외야수)

2010

SK 와이번스(김성근)

4 – 0 – 0

삼성 라이온즈(선동열)

박정권(SK, 내야수)


김성근은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로! 김경문은 신생팀 엔씨 다이노스로,  

절치부심 인생 3장!

고양 원더스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김성근 감독이 SK 와이번스에서 밀려나게 된다.

전년도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통산 3회 우승을 한 감독을 그렇게 내보낸 것은 한국 프로야구의 큰 오점이자 비난 받을 사건이었다.

프로야구계 자체에서 퇴출되는 분위기인지 타 구단에서 영입하지 않아 잊혀지는 듯하였다.

그러나 야신으로 존경받던 김성근 감독은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에 부임한다.

3년의 짧은 기간 동안 22명의 선수들을 프로야구로 진출시켰다.

음지에 있었으나 언론의 조명은 한시도 그를 놓치지 않았다.


한국 시리즈 우승을 목전에 두고 두 차례 연속 김성근 감독에게 가로 막힌 김경문 감독 또한 석연치 않게 팀을 떠나게 된다.

야인으로 지내던 시절 신생팀 엔씨 다이노스의 창단 감독이 된다.

2012년 2부 리그 우승을 차지하더니 2013년 첫 1부 리그인 프로야구에서 7위의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게 된다.

2014년은 3위로 가을야구에 진출하였다.

무명의 선수를 육성하는 화수분 야구를 신생팀에서 꽃 피우게 된다.


김성근과 김경문의 한국시리즈 재격돌을 위해! 인생 4장.

인생은 마라톤과 같은 것 아직 달려야 한다.

순위

경기

승률

게임차

연속

1

NC

8

6

0

2

0.750

-

6

2

삼성

10

7

0

3

0.700

0.0

3

3

SK

9

6

0

3

0.667

0.5

5

3

KIA

9

6

0

3

0.667

0.5

3

5

두산

9

5

0

4

0.556

1.5

2

5

롯데

9

5

0

4

0.556

1.5

3

7

한화

9

4

0

5

0.444

2.5

1

8

LG

10

4

0

6

0.400

3.0

1

9

넥센

9

3

0

6

0.333

3.5

2

10

kt

10

0

0

10

0.000

7.0

10

프로야구 개막 후 겨우 2주가 지났을 뿐이다.

하지만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엔씨는 선두이고 한화는 7위이며 5위에  한 경기 차이다.

한화는 매 경기 한점차 승부를 이어가며 접전을 벌이고 있다.

김성근 감독의 승부를 위한 집념이 무기력했던 한화를 비상하는 독수리로 변신시켰다.

부족한 전력이라던 한화가 진정한 승부사로 다시 태어났다.


아기 공룡인 엔씨를 이제 폭군 티라노사우루스로 성장시킨 김경문 감독은 드디어 우승을 겨냥하고 있다.

가공할 파괴력을 가진 타선은 공격력의 으뜸이다.

뛰어난 선발진과 무난한 중간계투진과 이를 뒷받침하는 마무리까지 탄탄하다.


두 명장이 겨루는 한국 시리즈를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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