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스토리하우스 북카페, [파주출판단지 내 여원미디어]

아이와 책 읽으며 놀기 좋은 곳으로 탄탄스토리하우스 북카페가 좋아요.

파주출판 단지 내에 있는 여원미디어가 운영하는 복합문화 공간입니다.

파주 탄탄스토리하우스는?

서울에서 자유로를 타고 장월IC로 빠져 파주출판단지를 지나 은석교사거리에서 우회전하면 된다.

파주 탄탄스토리하우스는 여원미디어가 운영하는 북카페다.

4층의 건물이 대부분이 어린이들을 위한 장소로 꾸며져 있다.

1층	공연장	로봇 알포, 뽀잉 공연
2층	사무실
3층	대전시실
4층	소전시실, 북카페

1층 공연장에 다음 공연들이 상영 중/예정되어 있다.

상영시간이 15분으로 아이들이 보기에 적당하다.

1층에서 북카페로 올라가는 복도는 물고기들과 그림들로 장식되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먼저 북카페를 들렀다.

여원미디어가 만든 책들이 어린이 도서관과 같은 북카페에 준비되어 있어 마음껏 볼 수 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탄탄테마동화 중 한권의 책을 아이와 읽었다.

이곳 북카페는 무료 입장이었으나 최근에는 전시실과 함께 보는데 이천원의 관람료를 받고 있다.

저렴한 관람료에 비해 찾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 하루여서 느긋하게 책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소전시실에는 많은 나비 표본과 몇개의 곤충 표본이 전시되어 있었고 가운데 큰 테이블에서 여유롭게 책을 볼 수 있었다.

화려한 나비와 몇몇은 나방이었다. 보는 내내 자연의 색상이 이렇게도 멋질 수 있다는 것에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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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층의 대전시실은 아프리카에 후원하는 행사와 프로젝트로 벽에 책을 플래쉬처럼 보여주는 체험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아직 분쟁과 전쟁으로 점철되어 있는 검은 대륙이지만 점차 발전하며 성장하는 곳이다.

이런 곳에 도움의 손길을 보여주면 이후 우호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체험관은 넓은 공간에 비해 사람이 없어 썰렁해 보였지만 아이는 무척이나 좋아하여 제법 즐겼다.

관람을 마치고 바로 옆 피노키오 뮤지엄 건물에 있는 북카페 헤세에서 커피를 마시며 책을 보았다.

이곳은 카페 분위기로 아이보다는 어른을 위한 장소였다.

미대 캠퍼스처럼 보이는 곳이다.

카페의 입구에 멋진 입간판이 조각과 함께 반겨준다.

다양한 화초로 꾸며져 있는데 아쉽게도 잡초도 제법 있는 듯하다.

톰 아저씨와 같은 신사가 어서 들어오라 재촉하는 듯하다.

내부는 아주 깔끔하고 초코브라우니가 정말 맛있어 아이와 함께 한 입에 먹어버렸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책은 구간은 30%, 신간은 20%할인을 하는데 마침 이어령님의 "지성에서 영성으로"란 책이 눈에 들어왔다.

몇 장을 읽어 보니 끝까지 읽지 않으면 안될 듯하여 바로 사 버렸다.

북카페에서 득템을 하였으니 한 주는 마음의 양식으로 가득할 듯하다.

넓은 출판단지에 겨우 한두곳을 방문하였는데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곳이다.

아이와 함께 하기 좋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