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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사람.
인사동 나들이. 쌈지길 추천! 본문
설 연휴 마지막에 짬을 내어 나들이를 나갔다.
인사동에서 열리고 있는 박수근 전시회를 보면서 인사동 거리 구경도 하려 했다.
대한민국 경매 최고가를 기록했던 '빨래터'를 그린 화가로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이다.
가나인사아트센터로 가기 위해 안국사거리에서 탑골 공원쪽으로 내려 갔다.
거리 곳곳에 보이는 신기한 골동품이며 미술품 등을 두리번 거리며 보았다.
인사동 거리는 차가 다니지 않아 안전하게 구경할 수 있다.
연휴라 한산한 거리에 제법 많은 외국인들을 볼 수 있었다.
인사동 골목을 잘 묘사한 그림이 눈에 뛰어 찰칵!
외국에서나 볼 듯한 풍경인데 인사동에서 보게 되었다. 그다지 낯설어 보이지는 않았다.
깔끔한 거리에 정돈된 간판이 눈길을 끓었다.
한때 패션업계에서 촉망받던 쌈지란 회사의 권유로 최문규 건축가가 만든 곳이다.
쌈지가 주머니를 뜻하듯 독특하게 생긴 이 건물의 이름이 쌈지길이다.
울긋불긋 유난히 눈낄을 끄는 양말 가게다. 직접 신고 다니기엔 부담스러웠다.
수제 가방과 장신구를 만들어 파는 가게이다.
뒤집으면 또 다른 가방으로 변신한다. 예쁜 가방 하나 사서 동행한 아내에게 선물!
점토 인형들이 많았는데 만져도 된다는 문구에 아이가 실컷 가지고 놀았다.
노는 시간동안 가게 곳곳에 적혀있는 문구들이 너무 가슴에 와 다았다.
전시된 양들 너머로 보이는 독특한 디자인의 건물들이 멋지게 어우러져 보였다.
형형색색의 장신구들이 아이의 발걸음을 붇잡았다. 전시회 장은 스쳐만 가고 거리에서 구경하는 것을 만족해야 했다.
같은 듯 비슷한듯한 인형들이 한 눈에 쏙 들어온다. 여기에는 만져도 된다는 안내가 없어 아이를 재촉하며 지나쳤다.
처음에는 딱지를 파는 가게로 착각을 했다.
다들 손에 들고 나오는 것을 한 입 베어 먹는 것을 보니 아이스크림 가게인듯하다.
여기도 그냥 지나쳤다. 설에 지출한 비용에 대한 압박이 편안한 구경을 가로 막은 듯하다.
구경이 끝날 즈음에 제법 많아진 인파를 뒤로하고 총총걸음으로 돌아왔다.
이전의 인심 좋던 인사동 거리는 아니지만 미적 충만한 기쁨에 아쉬움을 달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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