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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닌자고] 골드 드래곤. 레고 조립으로 새해 맞이하기. 본문

생활/놀잇감

[레고 닌자고] 골드 드래곤. 레고 조립으로 새해 맞이하기.

현무랑 니니 2014. 1. 1.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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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아이는 대부분 블럭을 가지고 뭔가를 만드는 것을 좋아하지요.

새해가 되니 아이는 블럭 방을 가자고 합니다.


이제 한 살 더 먹었으니 스스로 조립을 할 것이라는군요.

익숙한 집 앞 블럭 방을 들어가더니 쓱 둘러보며 단번에 집어 든 것이 닌자고 골드 드래곤입니다.

자그마치 252 조각이네요. 그래도 지난 번 609 조각의 악어 전함도 만들었기에 큰 부담은 없었죠.

모든 레고 시리즈는 각 제품마다 이야기가 있습니다.

동양과 달리 서양에서는 용이 사악한 괴물로 묘사되는데 용을 잡는 용사를 드래곤 슬래이어라고 하지만, 용을 길들여 타는 드래곤 라이더가 있습니다.

드래곤을 타고 악당을 소탕하는 드래곤 라이더인 닌자 로이더가 제왕 가마돈과 전투를 벌이는 시나리오입니다.


조립을 시작하면 처음엔 가볍게 닌자 조립부터 시작합니다.

그런데 블럭 방엔 닌자 피겨들을 한 곳에 모아 두었네요. 만들어진 닌자들 중 셋을 챙겨둡니다.

망치, 창, 초승달 모양의 칼, 다이너마이트가 무기로 들어있는데 다 찾지를 못했군요.

드래곤 몸체를 조립한 중간 과정입니다. 아직은 어디가 앞이고 뒤인지 구분이 가지 않죠. 슬슬 본격적인 조립에 들어갑니다.

레고의 특징이 비슷한 대부분의 블럭과 특별한 일부 블럭들을 모아 새로운 형태를 만들어 간다는 것입니다.

길쭉한 두 개의 꼬리 모양이 특별하고 앞 부분은 키마 시리즈와 유사하군요.

몸체와 꼬리를 붙여 보았습니다. 아직은 드래곤이 어떻게 만들어질지 느낌이 오지 않겠죠.

힘이 느껴지는 드래곤의 발입니다. 키마 시리즈에서 많이 보셨겠죠?

발을 결합하고 나니 이제 슬슬 모습이 갖춰집니다

드래곤의 머리까지 조립되었네요. 뭔가 허전합니다. 다음은 날개를 만들어 붙여야겠죠.

날개가 늘씬하게 빠졌군요. 어디 붙여 볼까요!

드디어 골드 드래곤 완성입니다. 웅장함이 느껴지시나요?

위에서 바라본 골드 드래곤입니다. 골드 닌자가 당당하게 드래곤을 타고 있군요.

두 시간 정도에 조립은 끝났습니다.

아이는 골드 드래곤을 가지고 함께 있던 형들이랑 뛰어 다니며 놀이에 푹 빠졌습니다.

닌자 로이드도 제왕 가마돈도 아닌 아이들이 지어낸 주인공들이 골드 드래곤과 같이 신나게 놀고 있습니다.

이걸 바라보니 그냥 흐뭇합니다.


다음엔 스타워즈 시리즈를 만들었으면 하네요.

아이가 커가는 만큼 아빠의 즐거움도 함께 커 가는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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