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SUV 모델 X. 전기 자동차 선두 질주!

산업화 시대와 대량 소비 시대의 꽃인 자동차는 미래에는 어떤 모습일까?

자동차의 보급이 가져다 준 편리함과 함께 환경오염의 폐해는 극복해야 할 과제이다.

더구나 석유란 자원이 고갈되어 가고 있고 대체 에너지는 아직 요원한 상황이다.

환경과 자원 문제를 극복할 현실적 대안으로 테슬라 자동차가 주목을 받고 있다.

2003년 엘론 머스크가 창업한 이후 2013년 올해 흑자를 기록한 전기자동차 업계의 기린아로 성장하였다.

최초의 럭셔리 스포츠카 로드스터를 출시하고 세단형 모델 S까지 판매하여 기록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이후 SUV인 모델 X의 컨셉을 2012년 공개 후 2014년부터 공급이 시작된다.

판매 방식은 직판 매장이나 온라인을 통해서만 이루어진다. 딜러를 통해서 자동차를 판매하는 영업 방식과는 확연히 다르며 애플의 마케팅 사례를 자동차 판매에 적용한 것이다.

테슬라 자동차가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이유는 전기 자동차를 만들기 때문만은 아니다.

일반 자동차와 비교해도 전혀 떨어지지 않을 멋진 디자인에 강력한 가속 성능 등을 고루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환상적인 디자인을 가진 모습을 보자.

군더더기 하나 없이 매끄럽게 잘 빠진 외관이다. 

더구나 전기자동차이므로 엔진 소음이 전혀 없다. 물론, 엔진 소리를 즐겨 하는 경우는 아쉽겠지만.

송골매 날개란 차량 문을 연 모습이다. 스포츠카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이 적용되어 있다.

60마일(96km)까지 가속하는데 5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 웬만한 세단 보다 빠른 월등한 가속 능력이다.

기존 차량과는 달리 마력이 아닌 배터리 용량이 중요한데 60kWh나 85kWh의 배터리를 사용할 것이다.

가격은 7~9천만원 수준이니 BMW5 시리즈나 벤츠 E 클래스 중급 정도이다.

한국 자동차 업계는 현대, 기아 자동차 정도가 세계에 경쟁력이 있다.

하지만 전기자동차에서는 상용 모델이 없는 상황인데 급변하는 시장에 빠른 적응을 위한 혁신이 요구된다.

언제나 새로운 변화는 기쁘게 다가온다.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룬 테슬라의 혁신이 한국에도 불어오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