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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젠(TIZEN)의 등장. 애플과 구글의 구도를 깰 수 없을 듯. 본문

IT/Android

타이젠(TIZEN)의 등장. 애플과 구글의 구도를 깰 수 없을 듯.

현무랑 니니 2013. 5. 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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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수 많은 언론이 타이젠(TIZEN)를 언급하며 성공을 바라는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삼성과 인텔, 그리고 수많은 통신사들이 참여하여 2013년 5월 22일(현지시간) 개발자 회의를 가지고 있다.


타이젠은 오픈 소스이고 리눅스 커널에 WebKit, HTML5를 지원한다.

Qt, GTK+ 기반의 앱도 동작한다. 안드로이드 앱도 OpenMobile의 앱 호환 계층(Application Compatibility Layer) 위에서 동작할 수 있다. 물론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 폰에 비해 성능이 떨어지는 것은 감수해야 할 것이고 100% 호환이 안되는 것이 문제일 것이다. 

또한 에코시스템은 나름 훌륭하다.

국내에서 이정도로 세계에 주목을 받을 프로젝트를 주도한 적이 있었던가?


자 그럼 타이젠의 미래를 예측해보자.  앞날을 예측하기는 쉬워도 맞추기는 너무 어렵다는 것을 알지만.

1. 출시 시점
피처폰 시대에서 2007년 아이폰의 등장으로 스마트폰의 시대로 전환된지 이제 7년이 지나고 있다.

스마트폰, 패드/태블릿의 모발일 부문이 어느정도 성숙기로 접어들고 있다.

하지만 타이젠은 너무 늦지 않았을까?

앱 개발자의 입장에서는 이미 검증된 아이폰, 안드로이드폰이 있기 때문에 타이젠으로 갈아탈 매력이 있어야만 한다.

2. 에코시스템

2013년 5월 16일 google I/O와 곧 열릴 애플의 WWDC와 비교하면 아직이다.


또한 애플은 아이폰 이전에 아이팟, 아이튠스가 있었고 자체 운영체계인 max OS X까지 준비되어 있었다.

구글은 최고의 검색 엔진과 이를 통한 수익 창출 모델과 maps, gmail, 유투브 등 수많은 소프트웨어가 있었다.

애플과 구글은 또한 클라우드에 강하다.


타이젠이 단지 강력한 스마트폰만으로 출시한다면 이는 필히 실패할 것으로 보인다.

타이젠만의 킬러 앱은 무엇인가?


3. 또 다른 경쟁자들

PC 시대의 독점 기업 마이크로소프.

윈도폰이 아직 힘을 발휘하지는 못하지만 한때를 풍미한 노키아를 통해 옛 영광을 재현하려 하고 있다.

PC에서 쓰던 프로그램 개발사, 개발자가 잠재적인 윈도폰 앱 개발자다.

이 점이 가장 강력한 무기다.


모질라(Mozilla)

firefox 브라우저로 유명한 모질라 재단에서 출시한 firefox os로 firefox 폰들이 중국 업체를 통해 이미 출시되었고 HTML5 역시 지원된다.


캐노니컬(Canonical Ltd.)

우분투로 유명한 리눅스 배포판을 지원하는 단체이다. 이들도 ubuntu for phone이란 스마트폰 운영 체계를 출시했다.

그리고 우분투는 안드로이드 개발에 쓰이는 리눅스 커널이다.


4. 그리고 삼성

삼성은 하드웨어에 너무 치우친 기업이다.

아직 소프트웨어만의 사업으로 성공한 것이 기억에 없다.

때문에 성공보다는 실패할 것이라 예상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소프트웨어도 3.0부터 쓸만했고 팔렸다.

바다OS 이후 타이젠OS는 2.0 정도로 본다.


그리고 타이젠 이후

사실 후발 주자는 힘들다.

시장 진입 자체가 지뢰밭이고 새로운 시도가 늘 성공하기도 어렵다.


타이젠의 성공 여부를 떠나 소프트웨어가 존중받고 그 댓가를 지불하는 문화가 선도되지 않는다면 적어도 십년 간읜 이런 또 다른 시도는 불가능할 것이다.

삼성이 했는데도 안되었다면 더더욱 그러하지 않을까?


* 팁

[타이젠 바로가기]

[타이젠2.1 SDK 바로 받기]

[타이젠 2013 개발자 회의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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