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방사능 + 태풍 = 한국에 방사능 유입?

후쿠시마에서 원전 사고가 발생한지 2년 6개월이 지나고 있다.

하지만 사태는 점점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무능한 일본 정부와 일본 원전 마피아의 은폐로 수습은 차지하고 현상 유지에도 의문이 들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초기 한국은 아래 그림과 같이 편서풍의 영향으로 일본 방사능이 유입되기 어려운 환경이다.

하느님이 보우하사 대한민국 안전. 안전이다.

일본과 가장 가까이 있지만 방사능이 가장 늦게 한국에 도착하게 되어 있다.

물론 북극을 타고 다시 한국으로 방사능이 확산될 수 있고 그런 예는 많다.

2013.09.02.21 17호 태풍 도라지의 예상진로.

그러나 한국에는 매년 초여름부터 늦가을까지 태풍이 지나간다.

태풍은 시계 반대 방향으로 회전한다.

즉, 일본 후쿠시마쪽 방사능을 한국쪽으로 유입시키는 역할을 한다.

위 그림처럼 태풍이 지나가면 태풍 진로의 오른쪽에 있는 후쿠시마 방사능은 태풍이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함에 따라 한국으로 유입될 수 밖에 없다.

태풍으로 얼마나 많은 방사능이 유입될지는 모른다.

하지만 후쿠시마에서 누출되는 방사능이 많아질수록 그 수치는 당연히 높아질 것이다.

때문에 정부는 일본에서 유입되는 방사능 양을 기상예보와 같이 알려야 한다.

비록 그것이 얼마간의 불안을 초래하더라도.

일본의 방사능 사고는 수습에만 최소 두 세대 60년 이상을 바라보고 있다.

이제 일본 방사능에 대한 대처는 일상 생활과 같은 것이다.

그리고 지금 바로, 모든 일본산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에 대한 전면 수입금지를 하라.

적어도 후쿠시마와 동일본쪽 만이라도.

덧붙여 이런 예상이 기우라면 정부가 합리적인 정보와 대안을 제시해 주기를 바란다.